백두산, 천지 그리고 두만강
그동안 꼭 한 번은 다녀와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간직되어 왔던 백두산을 다녀왔습니다. 비록 우리 땅을 거쳐서 가지는 못하고 중국을 거쳐 우리의 영산을 올라야 한다는 실정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북파, 서파를 통해서 본 장엄한 천지의 모습은 많은 감동을 주었고, 두만강에서 본 북한의 모습은 우리 조국의 서글픈 현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였습니다. - 일정(총 4박5일) : 장춘-길림(1박)-백두산 북파,장백폭포 등정-이도백하(1박)-백두산 서파, 금강대협곡 등정- 연길(1박)-도문, 두만강, 용정, 대성중학교- 연길(1박)-돈화, 발해유적, 장춘-인천공항 장춘-훈춘간 고속도로 돈화 나들목, 연변조선족 자치구에서는 모든 간판에 한글을 병기하도록하였다네요. 돈화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국도변에 물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