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메주고리예
유고 내전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던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는 지정학적으로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공식 국호는 Bosnia and Herzegovina이며, 북부의 보스니아와 남부의 헤르체고비나 지역이 연합하여 만들어진 국호이다. 총인구는 320만여 명이며, 국민들은 이슬람(보슈나크인)50%, 세르비아 정교(세르비아인)31%, 로마 가톨릭(크로아티아인) 15% 정도의 비율로 3개의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보슈나크계,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계 3인의 대통령이 공동으로 통치하는 국가이다.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는 경제적으로 발칸의 빈곤국가중 하나로 산업시설이 거의 없고, 척박한 땅에서 1차 산업이 주산업이며, 물가는 인근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코르출라 섬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운 석양 감상의 행운을 안고, 자다르 인근 호텔 Porto에서 숙박 후, 다음날 스플리트로 이동하였다. 1.로마 유적의 도시 스플리트 로마시대에 건설된 스플리트는 아드리아해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크로아티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크로아티아의 중앙 하단 지역에 위치하여, 자그레브에서 자동차로 4시간, 두브로브니크에서는 3시간, 인접 도시 자다르에서는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스플리트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등 로마시대 유적이 있는 구시가지와 대형 크루즈선들이 정박하는 항구, 흐바르, 비스, 비세보 등 아름다운 섬들이 가까이 있어, 관광과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는 유럽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 스플리트의 상징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 후 ..
발칸 4국(크,슬,보,몬) 여행,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유럽의 숨은 보석으로 알려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등 발칸 4국 여행을 다녀왔다. 크로아티아는 예전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렌터카를 이용한 여행이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지가 되었다. 특히 아드리아해 연안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찾아보는 렌터카 여행은 많은 여행자들이 시도해 보고 싶은 여행 방법이 되었으며, 나도 렌터카 여행을 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하였었다. 그러나 3년여 이어지는 코로나 상황은 개인적인 여행을 어렵게 하여, 아쉽지만은 여행사를 통한 단체 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하였다. 이번에 다녀온 크로아티아 등 발칸 4국 여행은 참*은 여행사를 통한 여행으로, 9일간 아드리아해 연안을 따라 옛 유고 연방이었던 4개 국을 돌아보는 일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