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차 : 사보나 입항, 제노아 관광
전날 치비타베끼아항에서 크루즈선 코스타 토스카나호에 승선한 후 선실 배정과 선내 안전교육을 받고, 인솔자의 안내로 선내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어 선내 뷔페식당에서 저녁식사를 즐기는 중 크루즈선이 다음 목적지인 사보나항으로 출항하였다. 18만 톤의 대형 크루즈는 아무런 흔들림도 없이, 마치 육상의 대형호텔에 투숙한 편안함으로 망망대해를 항해하였다.
- 사보나항
이태리 북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작은 항구도시로 크루즈선의 기항지로 이용되는 곳이다. 크루즈선 관광객들은 여기서 인근에 있는 관광도시 제노아를 관광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 제노아
제노아(제노바)는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지중해 해양세력을 중심으로 중세 도시국가로 발전하였으며, 세계적인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출신지로 생가가 보전되어 있다. 사보나항에서 제노아 까지는 버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5일 차 : 마르세유 입항, 액상 프로방스, 마르세유 관광
이탈리아 사보나항을 11월 09일 1900시에 출항한 토스카나호는 밤새 항해하여 이탈리아 프랑스 국경을 넘어, 11월 10일 오전 09시에 마르세유항에 입항하였다.
마르세유는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지중해를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등과 해상으로 문화가 연결된 역사적인 도시이다. 특히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배경 도시로 잘 알려진 도시이다. 마르세유에서는 기항지 관광으로 인근의 액상 프로방스와 마르세유 시내 관광을 하였다.



- 액상 프로방스(Aix-en-Provence)
라틴어로 물이라는 뜻으로 물이 풍부한 곳이며, 옛 프로방스 공국의 수도였다. 풍족한 물을 바탕으로 농업과 예술의 발전이 이루어진 지방이라고 한다. 도심에 크고 작은 분수들이 있으며, 화가 폴 세잔이 작업한 도시로 곳곳에 그의 흔적이 남아있다.









6일 차 : 바르셀로나 입항, 바르셀로나 관광
스페인 지중해 해안도시 바르셀로나에 입항하였다.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주의 주도로 스페인과는 다른 전통문화와 언어를 고수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자치권을 요구하고 있는 지역이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로, 1882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아직도 건축 중인 사그다 파밀리아 성당과 구엘공원, 카사밀라, 카사바트요 등 유명한 건축물들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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