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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여행

미국 서부, 동부, 캐나다 15일 여행 - 3(미 동부 워싱턴, 나이아가라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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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 동부 워싱턴, 나이아가라 폭포

 

미 서부에서의 그랜드 캐년 등 4대협곡 기행에서의 감동을 뒤로 하고, 미국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해 LA 공항에서 뉴욕의 뉴왁공항으로 이동하였다. 뉴욕에서 제일 큰 공항은 JFK 공항으로 우리나라 국적기들이 취항하고 있으며, 뉴왁공항은 우리가 타고간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거점공항으로  활용되고 있고 뉴욕 맨해턴 까지의 거리는 비슷하다고 한다. LA와 뉴욕의 시차는 3시간으로 오전 9시 LA공항 출발시간이 뉴욕에서는 12시가 되어,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가는 6시간이 더해지니, 뉴왁공항에 내린 시간이 오후 5시가 넘어 있었다. 국내선 비행기라 식사를 주지 않아 우리는 점심을 생각하지도 못한채 바로 뉴저지주에 있는 한식당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마침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동기생이 전화를 해와 무척 반가왔고, 우리 여행 일정에 맞추어 뉴욕에 체류할 며칠후에 가족 동반하여 만나기로 하여, 들뜬 마음으로 미 동부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가다.

 

우리가 머물던 뉴욕 인근 뉴저지주 호텔에서 워싱턴 DC까지는 차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아침 일찍 출발한 투어버스는 95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향했다. 미국의 고속도로는 진행방향에 따라 짝수와 홀수 번호가 붙어지는데, 미국대륙을 동서로 횡단하는 도로는 대륙의 아래쪽에서 부터 위쪽으로 10, 20.....90번까지이고,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는 대륙의 서부인 태평양 쪽에서부터 동쪽으로  5, 15, 25....95번으로 명명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가 타고가는 95번도로는 미국 대륙 동부 끝에서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로, 뉴욕, 워싱턴, 캐롤라이나, 플로리다의 마이매미까지의 대서양 연안에 있는 도시들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95번 고속도로

 

델라웨어 메모리얼 브리지

워싱턴 DC 가는 중 뉴저지주와 필라델피아 사이에 있는 델라웨어 강에 있는 95번 고속도로의 다리이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이 델라웨어 강 상류인 트렌텐 지역에서 1776년 미국 독립전쟁의 영웅 워싱턴 장군의 연방군이 크리스마스일 밤에 필라델피아 쪽에서 델라웨어 강을 건너, 트렌텐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영국군 용병부대를 기습공격하여 궤멸시킴으로써, 미국 독립전쟁을 승리하게 되는 전기를 마련한 유서깊은 강이라고 한다. 그 옛날 식민지 시대에 수탈된 신대륙의 많은 물자들이 이 강을 통해 유럽으로 얼마나 많이 반출되었을까? 생각해 보니 조금은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역사적인 사실들을 실감있게 설명하는 가이드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도 하고...

 

 

멋진 포즈를 취하고!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뷔페식당에서 점심먹으로∼∼∼

 

 

미국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백악관 앞에서

가이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른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주니 마중나오지 말라고 했다나 ㅋ ㅋㅋ...

 

 

스미 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서

(1846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종합박물관)

 

 

 

링컨 기념관 앞,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도 나오는 호수와

오벨리스크 워싱턴 기념탑을 배경으로...

 

 

링컨 기념관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험 링컨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링컨 기념관은 1922년 건축되었으며, 기념관을 받치는 거대한 도리아식 기둥 36개는 링컨 암살 당시 북부 연방 36개주를 의미한다고 한다. 아래는 기념관앞 계단에서 잠시 휴식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공원), 판초를 뒤집어쓰고

행군하는 용사들의 모습에 왠지 슬픔이...

 

"우리의 조국은 그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한 우리의 아들 딸에게 경의를 표한다."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문구에 가슴이 먹먹한 기분이다. 아래 한국전 참전당시 희생된 미군과 한국군을 포함한 유엔군의 숫자가 다시는 우리 땅에서 전쟁의 참화가 없기를.....

 

 

 

대리석에 새겨진 희생용사들의 모습들...

 

 

제퍼슨 기념관 앞에서 호수 너머 보이는

초대 대통령 워싱턴 오벨리스크 기념탑

 

미국 독립선언문을 기초하였고, 3대 대통령이었던 "제퍼슨" 상

 

워싱턴 DC 주요 명소들을 주마간산식으로 투어를 하고, 2시간여를 북으로 이동하여 미 펜실베니아 주도인 해리스 버그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다시 1시간여를 이동하여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호텔(홀리데이 인)에 투숙하였다. 가이드 말로는 다음날 있을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를 위해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호텔입구 벤치에서...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라 주변산책도 하고....

 

 

 

● 나이아가라 폭포

 

세계 제 2의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5시간을 이동하여, 1000시경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지대에 있는 레인보우 다리를 건너 캐나다측으로 이동하였다.

 

 

레인보우 다리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 캐나다측 전경

 

 

나이아가라 월풀

세탁기 이름에도 쓰인 폭포 아래 거대한 물결의 소용돌이...

 

 

나이아가라 폭포 발전소에서 공급되는 전기로 작동한다는 꽃시계, 직경이 12.2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계중의 하나, 250여종의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되어 있고 15분마다 종소리로 시간을 알려준다.

 

개나다 측 폭포 유람선 "혼 블라워" 와 나이아가라 폭포 전경

 

 

혼 블라워 선상에서

 

미국측 폭포 ""신부의 면사포" 앞에서 늙은 신부들이...

 

 

 

무지개와 함께

 

 

 

캐나다 측  "말 발굽(호스 슈)" 폭포

 

혼 블라워 탑승을 마치고

 

신부의 면사포에 조명이 빛추어 주고

 

 

 

황혼 무렵 나이아가라 짚 라인도 타보고...

 

어둠과 함께 조명 불빛을 받은 나이아가라!

 

 

 

호스슈 폭포의 물보라가 조명을 받아 북극의 오로라가 되어..

 

 

 

호텔방에서 본 나이아가라 일출모습

 

 

 

일출과 함께 멋진 물보라가...

 

 

- 나이아가라 폭포수를 맞으며...

 

폭포 바로 밑에 있는 씨닉 터널을 통과하여

 

 

 

 

 

거대한 폭포수 물줄기를 맞으며... 나이야 가라!!! 주문!!! 

50년은 젊어졌다는 ㅋ...

 

 

 

 

 

나이아가라를 바로 위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 록"

 

 

 

나이아가라를 파노라마로...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를 마치고... 한 층 젊은 표정으로...

 

★ 나이아가라 폭포 동영상

 

★ 폭포 근접 촬영 동영상

 

 

★ 나이아가라 폭포 일출 동영상

 

 

캐나다 토론토, 천섬,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은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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