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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화산 여행

중국 시안, 화산 여행 - 홍경궁 공원, 팔로군 기념관, 와룡사, 비림, 대안탑, 대당 불야성, 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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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화산 4박 5일 여행 4일 차는 시안 시내 관광으로, 주요 관광명소와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여행 4일 차
홍경궁 공원 > 팔로군 기념관 > 와룡사 > 비림 > 대안탑 > 대당 불야성 > 부용원

●  홍경궁 공원
홍경궁 공원은 장안성의 3대 궁전 중의 하나로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와 함께 생활했던 홍경궁 유적을 시민 공원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공원 안에는 인공호수인 홍경호와 인공 섬에 세운 누각 등 당대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별궁에서 지금은 시민 공원으로 만들어져, 시안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홍경궁 입구
많은 시민들이 집단체조와 탁구, 배드민턴, 제기차기 등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물로 멋진 글씨를 쓰는 서예가
홍경호수.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다.

● 팔로군 시안 변사소 기념관
팔로군 시안 변사소 기념관은 항일전쟁 당시의 혁명 근거지이다. 중국 공산당 설립 이전부터 항일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당시의 사진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팔로군 기념관

● 와룡사
시안성 남문 안쪽에 위치한 와룡사는 산시성 최초의 불교사원이다. 수나라 때는 복용선원, 당나라 때 관음사로 불리다가, 송나라 때 지금의 와룡사가 되었다. 옛 시안의 불교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와룡사
법당 부처님상
목어

● 비림
비림은 한나라부터 청나라 시대까지 2300여 개의 비석을 수장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비석들에 쓰인 전서, 예서, 초서, 행서 등의 각종 서체를 비교할 수 있으며, 유명 서예가들의 필체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확장 보수공사 중으로 비석들의 실체는 공개하지 않고 탁본들만 공개하고 있었다.

비림 입구 시안 성벽과 해자
비림 정문
안쪽으로는 공사중이어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대하 석마(424년). 5호 16국 시대 대하(흉노족) 유물로 중국 국가급 문물(국보)이다.
대나무 잎을 자세히 보면 글씨가 보인다.

● 대안탑
대안탑은 당나라 시대 황가 사원이었던 불교사찰 대자은사에 있는 탑으로 64m의 높이이다. 당나라 삼장법사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과 불상을 보존하기 위해 당 고종이 세운 탑이다. 대안탑 광장에는 삼장법사 동상과 대안탑을 조망할 수 있으며, 대당불야성 거리와 연결된다.

삼장법사와 대안탑
대안탑 남쪽 대당불야성 거리. 전통 복장을 입고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 대당불야성
대안탑 남쪽에 자리한 당나라 풍경을 재현한 고전 거리이다. 거리 좌우에는 풍부한 먹거리 등 각종 상점들이 있고, 밤이 되면 많은 인파와 함께 아름다운 조명과 거리공연이 이루어져, 낮보다 밤에 더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어둠이 내려오고 많은 인파가 대당불야성 가리에 넘쳐난다.

● 부용원
당나라 시대의 황실 정원을 복원하여 당시 시대상과 생활상을 재현한 테마파크이다. 양귀비 등 중국의 전통사극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전동카를 타고 관람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분수쇼와 전통 가무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진행된다.

부용원 정문
당나라 옥새 모형과 부용원 야경
분수쇼와 전통 가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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