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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 본 섬 이야기

덕적도, 소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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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약 80여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인근의 이작도, 굴업도, 문갑도, 백아도 등을 총괄하는 덕적군도에서 제일 큰 섬이다. 덕적도는 인근 연안도서의 행정, 교통의 중심지로 주변의 작은 섬들은 덕적도를 기점으로 운항된다. 또한 섬안에는 국수봉(314m). 비조봉(292m) 등의 산세가 좋고, 서포리 등 해안의 물 좋은 해수욕장들이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소야도는 덕적도에서 약 500여m 떨어져 있는 조그마한 섬으로 지금은 소야대교로 덕적도와 연결되어 있어 덕적도 관광객들이 거쳐가는 곳이기도 하다. 덕적도에 가려면 인천 연안부두와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선편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인천에서는 쾌속선과 차도선(카페리), 방아머리에서는 차도선(카페리)이 있으며, 소요시간은 쾌속선이 약 1시간 10분, 차도선은 1시간 40-50분 정도가 소요된다.

● 소야도
백아도에서 출발한 나래호로 당일 1500시경 덕적도 진리항에 도착한 후, 미리 예약해 두었던 "365 아일랜드 팬션" 렌트카를 이용하여 소야도 떼뿌리 해수욕장을 찾는 것으로 덕적도, 소야도 관광을 시작하였다.

렌트카로 이용한 스타렉스, 정비가 전혀되지 않아 불안했지만, 1박2일 관광에는 이상없음...
소야도항 입구에서
소야도에서 본 소야대교와 덕적도 진리항

소야도 떼뿌리 해수욕장, 좋은 모래해변으로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늦가을이라 아무도 없고...

● 덕적도
늦은 오후시간 떼뿌리 해수욕장 관광으로 간단하게 소야도 관광을 마치고 다시 소야대교를 건너 덕적도로 넘어왔다. 그리고 덕적도 북부해안에 있는 능동 자갈마당, 북리 등대와 남부해안에 있는 서포리 해수욕장 등 덕적도에서 가보아야 할 명소를 여행하고, 숙박지인 365아일랜드 팬션에 도착하였다. 팬션에서 1박후 오전에 팬션을 출발하여 서포리 전망대, 밧지름 해변을 관광하고 다시 진리항에서 1000시에 출발하는 인천행 쾌속선 코리아나호에 승선, 이 번 백아도와 덕적도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자갈 해변으로 유명한 능동자갈마당

북리 등대
서포리 해수욕장
덕적도에서 제일 유명한 해수욕장이지만 긴 모래해변엔 아무도 없고...
서포리 일몰
석양속의 남과 여...
석양속에 날아가는 비행기 흔적이 하얀줄로 하늘로 솟는다.
숙소인 365 아일랜드 팬션에서 바라본 서포리 석양과 하늘의 초승달...
아침에 본 365 아일랜드 팬션 모습, 앞에 렌트카도...
팬션에 있는 그네도 한 번 타보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포리 해수욕장
모래 해변이 멋진 밧지름 해수욕장
덕적도 출발을 위해 다시 찾은 덕적 바다역, 덕적도 공용버스도 보이고, 버스가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인천행 쾌속선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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