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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7개국 23일 종단 여행

아프리카 7개국 23일 종단 여행 - 마사이 마을, 응고롱고로 분화구(탄자니아)

● 마사이 전통 마을 방문
마사이족은 아프리카 동부 케냐와 탄자니아에 거주하는 유목부족으로 남성과 여성의 평균키가 177cm 이상으로 키다리 민족으로 불린다. 마사이족들은 가족단위로 집단거주를 하는데 소 배설물과 진흙을 섞어 만든 반원형의 지붕이 낮은 토담집을 짓고, 가시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어 거주한다. 마사이족들은 남자들이 사냥과 목축을 하고, 여자들은 집안살림을 위주로 생활해 왔다. 현대에 와서는 마사이족들의 전통마을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여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기념품 판매 등으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마사이 민속 마을 입구. 마사이족 남자들이 마중나와 있다.
가시나무 울타리로 둘러 쌓인 마사이 마을
마사이족 여성들
마사이 마을 방문 환영 공연
토담집 입구
집 내부. 생활집기와 가족들이 있다. 내부상태로 보아 지금은 이곳에서 생활하지는 않고,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듯.
마을 가운데 작은 광장에는 여러가지 특산품들을 진열하여 판매하고 있다.
특산품 가격이 매우 비싸다. 작은 것으로 구매...
마을 소학교
수업을 하는 어린이들
마사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세렝게티 대평원에서의 많은 야생동물 게임 드라이브와 마사이 마을 방문을 마치고, 다음날 응고롱고로 게임 드라이브를 위해 응고롱고로 분화구 정상 인근에 있는 롯지에서 숙박하였다.

응고롱고로 리노(Rhino) 롯지. 파란 하늘이 아름답다.
배정된 숙소 창밖 숲속에 영양 한 마리가 풀을 뜯고 있다.
저녁식사후 창밖에는 버팔로가 풀을 뜯고... 롯지에서 야생의 향기가~~~
창밖의 버팔로
어둠속으로 조용히 사라지는 버팔로
롯지의 아침. 야생의 현장에서 차 한잔의 여유~~~


● 응고롱고로 분화구
마사이어로 '큰 구멍'을 뜻하는 응고롱고로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야생 생물이 풍부한 분화구이며, 면적이 160 평방 km로 서울면적의 1/4 크기이다. 분화구 가장자리가 해발 2,400m이고, 분화구 밑바닥이 1,700m인 지구상에서 가장 큰 분화구인 이곳은 누, 얼룩말, 버팔로, 사자, 코끼리, 하마 등 포유류 50여 종과 타조, 오리 등 조류 200 여종이 살고 있다. 분화구내에는 일 년 내내 먹이가 풍부해 동물들은 분화구 밖 세렝게티에 살고 있는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이동을 하지 않고 분화구내에서 생활한다.

● 응고롱고로 분화구 게임 드라이브(3일 차)
응고롱고로 분화구 가장자리 외곽에 위치한 롯지를 출발해 분화구내로 내려가 야생동물을 찾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다.

롯지에서 3일 차 게임 드라이브 출발 준비
분화구 경사면에서 코끼리 가족이 풀을 뜯고
분화구내 마사이 마을도 보인다.
분화구 입구 관문 휴게소에서 응고롱고로 모습이 보인다.
분화구 위로 새들이 날고
여행팀 여성분들이 모여
경사면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분화구에 도착한다.
제일 먼저 버팔로 무리가 보인다.
분화구 내에서 게임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 투어 차량
사자, 임팔라, 누, 얼룩말, 버팔로, 하마 등 많은 야생동물들이 분화구에서 생활하고 있다.
풀을 뜯고 있는 하마들
어미 하마와 새끼 하마. 모습이 정겹다.
하마가 육상에서도 빠르다.
가장 많은 수의 얼룩말과 누의 무리
일렬로 서있는 누와 얼룩말 무리
길 양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누와 얼룩말
새끼를 보호하며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분화구 호수에는 홍학들도 보인다.
임팔라
아프리카 크라운 버드
왕관 모양의 머리가 멋지다.
응고롱고로에서 서식하는 새 한 마리가 휴식장소 나무 위에 앉아있다.
다시 분화구 경사면을 올라와 전망대에서 본 응고롱고로 전경
2박3일 게임 드라이브를 함께 한 팀원들과 가이드를 겸한 베스트 드라이버와 응고롱고로 분화구를 배경으로~~~
여성분들을 모시느라 맨 뒷좌석을 고수해야 했다.ㅋ~~~

응고롱고로 분화구 전망을 끝으로 많은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본 2박 3일의 게임 드라이브를 종료하였다. 비록 멸종 위기종으로 개체수가 워낙 적은 빅 5 중 하나인 코뿔소를 보지 못했지만, 넓은 대평원에서 삶을 이어가는 야생동물들의 참모습은 경이로움으로 내 마음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