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공항에서 케냐 항공편으로 03시 45분에 출발하여, 케냐 나이로비 경유(0505시 도착, 0725시 출발), 0940분경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 공항에 도착하였다. 짐바브웨 입국 시에는 입국비자 (도착 비자 발급, 비용 50달러, 짐바브웨와 잠비아 2개국 동시 여행 가능한 카자비자)와 황열병 접종카드가 있어야 한다.
● 빅토리아 폭포(짐바브웨,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 국경사이 잠베지 강에 있는 폭포이다. 원주민인 콜로족이 모시 오아 툰야(Mosi Oa Tunya, 천둥 치는 연기, 멀리서 보면 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 밖에 들리지 않아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불렀으며, 1855년 영국의 탐험가 데이비드 리빙스턴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리빙스턴이 당시의 영국여왕 이름을 따 빅토리아 폭포라고 부른 것이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빅토리아 폭포 지역에서는 폭포관광 외에도 라이언 워킹, 헬기 투어, 잠베지강 디너 크루즈, 번지점프, 래프팅, 집라인, 고지스윙, 악마의 수영장(건기에만 가능)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다.
빅토리아 폭포 2박 3일 여행기간 중에는 첫째 날 라이언 워킹과 헬기 투어, 보마 레스토랑 전통춤 공연관람 및 만찬 등을 하고, 둘째 날에는 차량을 이용해 빅토리아 폭포 단체관광(짐바브웨, 잠비아)과 잠베지강 디너 크루즈, 마지막날에는 개별적으로 빅토리아 폭포 주변 도보 관광을 하였다.
- 라이언 워킹
야생 백사자를 보호하는 곳에서 사자들과 함께 걸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보호소에는 생후 21~23개월 된 성체 3마리의 백사자를 보호하고 있다. 보호소 직원의 설명에 의하면, 야생에서 백사자가 열성유전자에 의해 태어날 확률은 1/100,000이며, 백사자 간 교배 시에도 25%의 확률만 있다고 한다. 야생에서 태어난 백사자는 사자무리 내에서 생존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보호소에서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보호소 사육사들에 의해 길들여져 관광객들에게 기부금 형태의 금액을 받고 공개를 하고 있다.
- 빅토리아 폭포 헬기 투어
빅토리아 폭포를 헬기를 이용해서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15분 정도 걸린다.
- 보마 레스토랑 전통 춤 공연, 전통요리 뷔페 식사
악어, 쿠두, 임팔라 등 다양한 야생동물 바비큐 요리 뷔페와 함께 전통 춤 공연을 구경할 수 있다.
- 빅토리아 폭포 관광(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는 폭 1,676m, 최대 낙차 108m로 남미의 이과수 폭포, 북미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의 하나이며, 3대 폭포 중 낙차가 가장 큰 폭포이다. 예전에 이과수 폭포와 나이아가라 폭포는 관람하였기에, 이번 빅토리아 폭포 여행은 세계 3대 폭포를 모두 관람하는 기회가 되었다.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 양국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가 짐바브웨 50달러, 잠비아 20달러이다.
- 빅토리아 폭포 관광(잠비아)
오후에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를 관람하였다. 오후 햇빛에 비친 폭포의 무지개가 매우 환상적이었다.
- 잠베지강 디너 선셋 크루즈
잠베지강에서 일몰을 보며 저녁식사를 하는 크루즈로 무제한 음료(주류 포함)가 제공된다. 강에 서식하는 하마, 악어 등 야생동물도 볼 수 있다.
- 빅토리아 폭포 주변 도보 투어
빅토리아 폭포 투어 3일 차 오전에는 도보로 주변 관광을 하였다.
빅토리아 폭포 주변 도보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복귀하여, 전용차량으로 보츠와나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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