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4)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아도 백아도는 오래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섬이다. 백아도는 덕적군도 외곽에 있는 섬으로 덕적도로부터 남서쪽으로 1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섬 주민도 50여명 정도에 불과해 인천에서 직접가는 배편이 없다. 백아도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이나 대부도 방아다리 선착장에서 쾌속선이나 카페리를 이용해서 덕적도까지 가고, 여기서 소형 차도선인 나래호를 다시 갈아타고 갈 수 있다. 인천에서 덕적도가지 쾌속선으로 1시간 10여분, 다시 덕적도에서 백아도 까지는 하루에 한 번씩 운항하는 나래호(차도선) 편으로 2시간이 소요된다. 덕적도 진리에서 평일 11시20분에 출항하는 나래호는 홀수일에는 문갑도-굴업도-백아도-울도-지도-문갑도-덕적도 진리를 순환 운항하고, 짝수일에는 역항로로 운항한다. 휴일에는 오전/오후 2회 운항하.. 교동도 교동도는 강화도에 인접한 섬으로 북쪽으로 2-3km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한 황해도 연백군과 마주보고 있는 분단의 아픔이 있는 섬이다. 교동도는 섬의 60-70%가 평지로 이루어지고 육지에 가까워 예로부터 논농사가 발달하였고, 삼국사기 등 기록에 의하면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람들이 살아왔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교동도에 서해 방어를 위한 삼도통어사(三道統禦使)를 를 두고 경기, 황해, 충청의 주사(舟師)를 통괄하게 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선박으로 한강 하구를 통해 서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동도의 지리적 이점이 반영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은 통어사와 관련된 유적들이 전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 대룡시장 ● 망향대 ● 연산군 유배지 ● 석모도 ● 강화도 실미도 지난 여름 옛 영화의 추억이 남아있는 실미도를 다녀왔다. 실미도는 인천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앞에 있는무의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400m 떨어져 있는 무인도로, 하루에 두번 썰물 때에 무의도와 연결되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우리의 기억속에 있는 "실미도 부대"는 실미도에 실제 있었던 북파목적의 비밀부대(684부대, 공군 소속)였다. 1968년에 일어난 북한의 1.21 청와대 습격사태에 대한 보복을 위해 창설되어, 김일성 암살을 목적으로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그러나 1971년 남북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부대존재 자체가 불투명해지자, 부대원들이 감시병을 살해하고 서울로 진입하면서 실미도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사건을 주제로 영화 "실미도"가 제작되어 1,0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대성공을 거.. 보길도 지난 봄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있는 보길도에 다녀왔다. 보길도는 행정구역상 완도군 보길면에 속하며,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윤선도가 제주도로 가던 중 풍랑을 피해 보길도에 잠시 머물던중 보길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이곳을 부용동이라고 이름짓고 10여년을 머물렀던 곳이다. 그는 부용동에 연못을 파고 세연정을 세워 풍류를 즐기며 불후의 명작인 오우가와 어부사시사를 남겼다. 지금도 섬내의 지명은 거의 그가 붙인 것으로 곳곳에 그의 흔적이 남아있다. 해남 땅끝마을이 있는 갈두항에서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여객선으로 노화도 산양진항까지 30여분 이동후, 산양진항에서 목적지인 보길도 보옥마을까지는 차량으로 30여분이 소요되었다. 청산도 오래전 영화 "서편제"의 기억이 서린 청산도를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다. 청산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내에 있는 섬으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우 시티로 선정된 조용하고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섬이다.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남.북섬 여행기-3 3. 뉴질랜드 북섬 여행 ● 오클랜드 남섬 퀸스 타운을 2월 24일 1440시에 출발한 뉴질랜드 항공은 1630시에 북섬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였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인구가 약 150만 정도이며, 1865년 수도가 웰링턴으로 변경되기 전까지는 뉴질랜드의 수도였다. 공항에 마중나온 가이드의 안내로 아름다운 해변과 넓은 잔디밭, 고급 주택들이 즐비한 미션베이 전경을 감상하고, 뉴질랜드를 복지국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업적이 있는 마이클 조셉 세비지 수상을 기리는 기념 공원을 둘러 보았다. 그리고 다시 시내 중심가로 돌아와 한국식당(화랑)에서 랍스터(크레이 피시) 회와 찜, 매운탕으로된 특식으로 여행팀원 모두가 만족스러운 저녁을 하였다. ● 와이토모와 로토루아 오늘(2월 25일)은 오클랜..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남.북섬 여행기-2 2. 뉴질랜드 남섬 여행 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 그리고 세계 3대 미항 시드니항의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의 멋진 풍광의 감동을 뒤로하고,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밀포드 사운드가 있는 뉴질랜드 남섬 관광을 위해, 1915분에 출발하는 뉴질랜드 항공편으로 다음날 0025분에 크라이스트 처치에 도착하였다. 뉴질랜드 공항 세관에서는 입국자들중 무작위로 가방 완전개방 검사 대상을 선정하여 검색을 하는데, 우리 일행중 한 부부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다른 입국자들에 비해 거의 30분정도 더 늦게 세관을 통과하였다. 이 부부는 자신들만 선정된 것에 대해 불평을 하며, 기다리고 있던 우리 일행들과 합류하였다. 가이드가 이들 부부에게 선생님들 덕분에 다른 모든 분들이 이상없이 쉽게 세관을 통과할 수 있어 고맙다는 ..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남.북섬 여행기-1 이번 오스테레일리아, 뉴질랜드 남.북섬 여행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모임과 국내외 여행을 같이 했던 친목모임인 "가고파 오고파" 회원들이 오래전 부터 서로의 일정을 조율하여 계획하였다. 그러나 출발전에 중국으로 부터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확산으로 여행을 시작해야할지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회원들과 그리고 여행사와의 많은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결국 아직은 확산에 따른 여행금지가 아니고 특히 우리가 가려고 하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는 아직은 바이러스 감염확산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 때문에 여행을 확정하였다. 물론 이러한 결심에는 여행 취소에 따른 많은 위약금의 문제도 고려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ㅇ 일정 : 2020. 02.18 - 02.27(10일간) ㅇ 여행지 - 오스트..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