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와콥문트
빈트후크에서 출발하여 1박 2일 동안 나미브 사막 나우클루프 국립공원의 듄 45, 데드블레이 등 사막 투어를 마치고 스와콥문트에 도착하였다.
스와콥문트는 나미비아 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도시이다. 1892년 독일이 식민지배를 위해 항만 건설을 하였으며, 시내에는 독일식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독일의 작은 도시와 같은 모습의 대서양 연안 해양도시 스와콥문트는 바다와 사막이 접하는 독특한 지형으로, 사막투어와 돌고래 투어,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일행은 스와콥문트 시내관광과 해산물 전문식당에서 대서양 특산 해산물 요리, 돌고래 투어, 사막과 해안을 넘나드는 샌드위치 하버 투어 등을 하면서 나미비아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Jetty 1905 레스토랑
스와콥문트 해변에서 길게 뻗어 있는 나무다리 끝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 식당으로 1905년부터 운영된 오래된 식당이다. 대서양의 석양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우리도 사전에 인솔자를 통하여 예약하였으며, 랍스터와 새우 등 해산물 요리와 석양과 와인이 함께하는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돌핀 크루즈
스와콥문트 연안 웰비스 베이는 좋은 바다환경으로 물개, 펠리컨, 돌고래, 플라밍고 등 다양한 해양 포유류와 조류 등이 서식하고 있어, 보트를 타고 해양사파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반도처럼 나와 있는 모래해변을 따라 수만 마리의 물개들이 살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투어 명칭이 돌고래 크루즈인데 해상 조건상 돌고래는 보지 못하고, 수만 마리의 물개들을 본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였다.
- 샌드위치 하버 투어
나미브 사막과 대서양 바다가 만나는 해안에서 4륜 구동차를 타고 모래언덕(듄)을 넘나들며 스릴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액티비티이다. 돌핀 크루즈 종료 후 연계해서 신청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 하늘에서 본 나미비아 붉은 사막과 흰 사막
스와콥문트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나미비아는 국토의 80%가 사막인 나라답게 나미브 사막만 보인다. 나미브 사막은 붉은 모래사막과 흰모래사막이 뚜렷하게 구분되는데, 붉은 모래사막은 모래에 함유된 철분 때문에 붉게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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